강릉역에서 묵호역까지 가는데 동해산타열차로 예약되어있더라구용:)
외부에만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실내 천장에도 구름모양들이 그려져 있네요
동해 산타 열차
동해 산타 열차가 무엇일지 궁금해진 저는 코레일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찾아보았습니다.
동해산타열차는 동해의 바다 장관을 즐기고 백두대간을 가로질러 분탄산타마을까지 관광여행을 위해 만든 열차입니다:)
관광을 위해서 만든 열차라 그런지 내부도 잘꾸며놨고 목적지인 묵호역까지 이쁜 바다뷰를 보면서 포토스팟인 정동진역에도 잠시 정차하였다가 갔어요.
산타열차를 탔던 날은 흐렸어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이쁘게 나오지 않았기에 예전에 맑은날 촬영했던 정동진역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정동진역에 멈추자마자 정말 다들 내려서 사진도 찍고 정동진 구경도 하고 다시 열차를 탑승하니 다음 역으로 출발을 하였고 저희의 목적지인 묵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묵호역은 정말 크기가 작아서 귀엽고 시골이라는 느낌이 강하였습니다:)
목적지인 망상오토캠핑장에 가기 전에 휴가 전부터 숯불에 고기 구워먹으면 무조건 소시지랑 가래떡 같이 먹을거라고 노래를 불러왔기에 농협하나로마트로 바로 출발 !
4천원 가래떡 양도 많고 너무 무거웠지만 구워먹을 생각에 들뜬 도야지!!거기다가 호일도 사고 고구마 감자도 사고~
가래떡은 사면 안댔어...정말 저 가래떡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 그 다음날 눈떳을때도 바로 하나 또 뜯어먹고 ..
진짜 구매한 일을 후회 할 정도로 먹었습니다..ㅋㅋㅋㅋ
2박3일간 머무르는 중 첫 날에는 4인실 그 다음날은 2인실에서 머물렀어요:)
사실 망상오토캠핑장은 예약 잡기가 너무 힘든 곳인데 짝꿍의 어머님께서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가기 하루전날에 어머님, 아버님께서 미리 방문하셔서 각종 반찬과 찌개, 숯이랑 그릴, 고기와 디저트까지!!모든걸 준비하시구 오기전에 호다닥 나가셨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닷 ♡
망상오토캠핑장은 동해시에서 운영하는 곳이에요.
기본적인!! 하지만 지켜줘야 할 이용 안내종이 입니다:)
안내종이 하단에는 주요 관광지가 나와있는 친절한 안내문입니다.
저희는 관광지는 가지 않고 망상에서 절대 나가지를 않았어요.
저희가 머물 숙소!! 든바다 103호의 외부 모습이에요!!
겉모습 부터 이쁘지 않나요? 이때부터 여기부터 아 미쳤다..하면서 열쇠로 문을 열었습니다.
침실도 넓지 않나요 ?ㅎㅎ 침실 내부 장농에 여분의 이불까지 구비되어있습니다.
주방에는 어머님과 아버님께서 설거지까지 해주신 그릇ㅠㅠ..
수건들도 여유롭게 많이 넣어주셨어요 !
여기 내부에 있는 편의점이 대박인점이 아무것두 못챙겨오시고 몸만 오셔도 여기안에 다 있어요.
고기와 간식들, 주류 소세지 냉동식품, 더 좋은 점은 그릴과 숯이 없어도 판매하고 기타 생필품까지 없는게 없는 그런곳이랍니다 ! 그리고 더 좋은건 적정한 금액대에 판매를 하고있다는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조금 더 걷다보니 다른 동의 숙소들도 보였어요.
등심 1kg에 짝꿍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소금과 후추에 버무리고 굽어줬어요
둘 다 숯에 불붙이는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정말 잘 해준 우리짝꿍 ! 칭찬해 멋있어!!
진짜 사진 더 찍어야하는데 한 입 넣자마자 사진을 잊어버리고 미친듯이 먹었답니다.
(감자볶음 그 다음날 정말 한통 가득해주신거 다먹어버리고 오이소박이는 떠나는 날 아침 짝꿍이 라면이랑 다 먹었답니다.)
다 먹고 호일에 감자랑 고구마 싸서 잔향에 익히게 두면서 마시멜로를 구워보았어요 !
진짜 예전부터 마시멜로도 구워서 먹어보고 싶었던건데 한 번 경험한걸로 만족하려고요..^^
너무 달고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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