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에는 기름에 부친 전,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요리 등 다양한 요리들이 생각나는데 이 날은 따끈한 국물이 땡겨서 집 근처 고척에 있는 오뎅바 '에뚜왈'에 다녀왔습니다.
(고척에는 두 군데의 에뚜왈이 존재하고 두 군데 다 같은분께서 운영하십니다.)
영업시간 매일 17:00-03:00
위치 : 구일역 2번출구에서 595m 지하 1층
주차불가, 예약 가능
에뚜왈 건물 1층에 보면 다양한 메뉴가 적혀 있는 입간판이 보이는데 그 왼쪽의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이때에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중이였으나 현재까지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입간판에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뎅말고도 다른 종류의 다양한 안주거리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에뚜왈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오뎅들이 있어서 무엇을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맛보자 생각이 들어서
어묵1-2인(13,500원)+육회(14,900원) 주문을 하였고 주류는 빼먹을 수 없겠죠 ?
정말 좋았던 점이 카스 생맥주300ml가 단 돈 1800원이여서 좋았습니다 :)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기본찬인 단무지와 양배추+데리야끼소스 ?, 간장+노란겨자, 큰 냄비에 오뎅들이 들어갈 국물이 나옵니다.
양배추에는 항상 케요네즈를 만들어서 먹던 저여서 저 소스는 처음으로 접해보는데 저 조합도 너무 맛있었고 오뎅국물!! 와 ..저 국물이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칼칼하였고 직원분께서는 국물이 혹여라도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저기 안에 있는 무는 푹 끓여야겠죠 ?ㅎㅎ 정말 무도 오래끓여서 입안에서 녹더라구요
야키토리가 뭐지 하고 궁금해서 주문하였는데 이런 꼬치들을 야키토리라고 부르나보네요
야키토리에는 염통과 껍질, 목살등과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소스 없이 먹는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정말 친절하신 직원들과 맛있는 음식들이 있어 좋은 시간을 보냈으나 아쉬웠던 점은..아무래도 지하에 위치하여있다보니 특유의 냄새가 나서 냄새에 예민하신분들께서는 조금 불편감이 느껴지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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