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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첫째날 오후 6시 비행기를 타고 내리니 이미 저녁이 되어서 숙소 들어가기전에 차돌집이냐 한우모듬집이냐 고민하다가 방문한 현지인들이 추천 많이 한다는 차돌집!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빨간색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구요:)

8시에 왔는데도 많은 분들께서 드시고 계셨고 관광객보다 현지인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셨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외관만 보면 좁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넓었어요!

입식과 좀 더 안에 들어가면 방안에는 좌식도 있었고 회식하기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가게이름은 '차돌집'이지만

둘다 느끼한것을 먹지 못하기에 차돌박이는 빼고 제비추리 2인분과 제비추리양념 1인분 주문!!

 

기본찬은 고기와 곁들여먹기 좋게 양파 짱아찌, 파절임, 무김치, 콩나물, 쌈과 채소들이 있고 모자르면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절임이 제일 맛있어서 3접시나 고기랑 싸먹었어용)

 

숯불을 넣어주시고 잠시 기다리면 주문했던 제비추리와 양념이 나오고 숯불에서 천천히 익혀서 뒤집으셔야한다 하시더라구용!!

고기 주신 후에 직원분께서 기본으로 된장찌개 나오는데 나중에 드릴가요 하시길래 고기와 같이 먹기위해서 바로 받아버렸습니다!!

 

 

양푼냄비에 기본된찌가 나오는데 안에 양도 푸짐하고 칼칼하고 고기도 듬뿍 있는데 독특하게 스지도 들어가있더라구요!!완전 맛있었어용ㅋㅋㅋ!!

(된찌 추가시 3천원인데 양도 진짜진짜 많아서 추가하고싶어두 못해연^^ㅋㄱㅋㄱㅋ)

 

고기도 숯불에 올리고 같이 주시는 버섯도 올리고 !!

다 굽자마자 아무것도 안찍고 입에 냠!!

진짜 이 날 너무너무 배고파서 몇일 굶은 사람처럼 흡입했어용ㅋㅋㅋ

 

그리고 먹다가 안창살이 1인분정도 남았다길래 저희가 그 남은 안창살 시켜서 먹었는데 여기는 제비츄리보다 안창살이 더 맛있어요ㅠㅠ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안창살>제비츄리 순서로 맛있었고 된장찌개 말고 냉면이나 식사류가 더 있으면 좋았을거같은데 하는 아쉬움과 이 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시지 않으셔서 고기 굽고 먹는 동안 엄청 더웠어용ㅋ.ㅋ

다음에 간다면 안창살만 먹을거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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